▶세우다: ①서게 하다.
              ②움직이거나 가는 것을 멈추게 하다.
              ③날카롭게 하다.
              ④뜻이 자리잡게 하다.


▶새우다: ①밤을 밝히다.

 --- 준말: 새다.


♠새우다: '온밤을 자지 않고 뜬눈으로 밝히다.'
♠밤새우다: '잠을 자지 않고 밤을 꼬박 밝히다.'


♠밤:  해가 진 후부터 해가 뜰 때까지
♠날: '자정에서 다음 자정까지'


▶‘날새다’나 ‘날새우다’ 라는 표현은 사전에 없지만,
♠밤새우다 / 밤새다:  해가 진 뒤부터 날이 새기 전까지의 동안을
                    자지 않고 뜬눈으로 밝히다.

---공부 등 바람직한 목적을 가지고 밤을 새면 밤샜다 이구요.
     리포트 쓰느라 밤샜어.


♠날새다: 자정에서 다음 자정까지의 하루 동안 자지 않고 뜬눈으로 밝히다.

--- 게임이나 놀다가 시간이 오버되는 경우, 즉 의도치 않았는데 밤을
     지날 때는 허망한 듯이 ‘날샜다’ 이러죠.
     고스톱하다가 날샜네...............


▶하지만 날샜다 는 신조어로 ‘기회가 지나갔다.’ ‘이제는 끝났다.
  등의 뜻을 말하기도 합니다.  

--- 합격하기는 벌써 날샜다



▶우리말 맞춤법 느무느무 어렵죠?
'새우다'와 '세우다' 순간적으로 혼동하기 쉬워요............^^*

--- 자장면(짜장면x), 깍두기(깍뚜기x), 돈가스(돈까스x),
     설렁탕(설농탕x), 베개(배게x), 무릎(무릅x),
     김치찌개(김치찌게x), 떡볶이(떡볶기x)    
     고랭지 배추(고냉지 배추x), 아니에요(아니예요x) 등도 혼동하기 쉽죠...............^^*



▶이름 석 자도 꼭 붙여 쓰세요.
   이순신,홍길동(이 순신,홍 길동x)............

--- 아님 다 띄어 쓰거나
      이 순 신, 홍 길 동.....................


▶'안 좋다.' 와 '좋지 않다.'도 꼬옥 구분하시구요............
    
--- 안: '아니'의 준말로 뒷말을 꾸며 줍니다.
     쉽게 구분하려면 말의 중간에 쓰이면 '안'
     말의 마지막에 쓰이면 '않'이네요.................^^*

--- 안 먹었어.
     먹지 않았어.


▶흰둥이 사랑님이 궁금해하시는 '되'와 '돼'는요.
♠'되어'의 준말이면 '돼'이구요.
   '되어'의 준말이 안 되면 '되'랍니다.

--- 공부가 잘 돼(되어 가능) 가니?
--- 엄마가 착한 사람이 되라고(되어 불가능) 하셨어...............^^*


▶'왠지'과 '웬지'도 구분이 어렵죠.
♠왠지: 왜 그런지

--- 너 오늘따라 왠지 천사 같아 보인다.

♠웬: 어떠한

--- 너 여긴 웬일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