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뒤에 공사를 하고 있는데 공간이 무지 넓습니다... 왕복 2차선 정도의 넓이...

근데 그 길을 가고 있다가... 앞에 포터가 하나 서있었습니다...

속도 30아래로 가고 있는데 포터가 갑자기 핸들을 틀어 튀어 나와서 저도 부딪치면 클난다 하고 핸들을 틀었는데...

빠지직 하면서 백밀러가 접히면서 유리가 튀어 나왔습니다. 포터 = 공사 인부차

열받아서 차를 멈추고 내리자 마자 화를 냈죠... 갑자기 튀어나오면 어떻하냐고...

아저씨가 순순히 인정을 하더군요... 백밀러 안보고 나왔다고...

다른 인부들도 차에서 내리고 튀어나온 유리를 보고 자기가 카센타 다녔었다고 유리를 끼워 준다고 해서 저는 가만 있었죠.

근데 백밀러에 10원짜리만한 기스가 났습니다... 멀리서 보면 티는 안나지만 가까이서 보면 티는 나네요... ㅠㅜ

전화번호 받아왔는데 이걸 돈을 받아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제가 소신한건가요? 차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저로서는 마음이 너무 아픈데... ㅠㅜ 어떠케야 할까여?

그리고 한짝 커버 바꾸는데 얼마일까요??;